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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일지] 당근마켓 중고거래, 시스템 나무 가로선반(Feat.완제품을 본 적은 없지만) 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중고거래를 하다 보면 그런 제품이 있습니다. 과연 이런게 거래가 될까? 나에게 필요없어지고, 그때 호기롭게 샀던 물건들은 특히 그렇습니다. 오늘의 중고거래는 호기롭게 샀고, 보기 좋게 실패했으며, 정말 팔릴까 하는 의문으로 가득했던 제품입니다. 당근마켓에 올려 놨지만, 설마 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그렇듯, 제품도, 저도, 사려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의심하며, 회의적으로 접근합니다.차에 실어두지 않고, 비관적인 마음으로 치워놓습니다.거래가 있었던 그날은 회식이 있었습니다. 전 회식에 잘 참여하지 못하는 집단에 대한 부적응 요소가 많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늘 회식 참석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습니다. 저의 이런 마음을 알아차린 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2023. 6. 20.
어린왕자와의 일주일, 장태수 저. 열정에기름붓기 편. 프로작북스. 2018.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들의 마음에 담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어린 왕자. 나의 이름을 알려 달라고 하며 갑작스러운 두드림으로 가슴 따뜻한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가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책이 되었다. 어린 왕자는 생택쥐페리가 처음 썼고 어린 소년과 어른인 내가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나는 이제 막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행복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https://namu.wiki/w/%EC%95%99%ED%88%AC%EC%95%88%20%EB%93%9C%20%EC%83%9D%ED%85%8D%EC%A5%90%ED%8E%98%EB%A6%AC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나무위키 Si tu veux construire un bateau, ne rassemble pas tes hommes.. 2023. 6. 12.
[중고 거래일지] 당근마켓 중고거래, TOSHIBA MQ01ABD100 2.5 Inch 1TB(Feat.충주 헌혈의집 Build up) 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열린 문을 닫지 않고, 커피와 과자를 먹고도 잘 치우지 않아 또 혼난 시무룩한 일요일입니다. 새로 사야 하나 vs 업그레이드?! 내 안의 논쟁을 거쳐 노트북 업그레이드로 마무리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SSD와 교체된 HDD입니다. https://www.daangn.com/ 당신 근처의 당근마켓 중고 거래부터 동네 정보까지, 이웃과 함께해요. 가깝고 따뜻한 당신의 근처를 만들어요. www.daangn.com 과연 이런 것들로 팔리겠는가 싶어 사진도 많이 찍지 않았답니다. 사실 오늘은 40번째 헌혈을 하러 나갈 예정이었죠(결국 했습니다만,) 슬슬 나가려는데, 세찬 바람과 갑작스러운 폭우로 집에서 머뭇거리고 있을 때즈음, 당근이 울렸습니다. 채팅으로 서로의 목적을 확인한 후, 제가.. 2023. 6. 12.
[중고 거래일지] 당근마켓 중고거래, 300W DC12V to AC220V Inverter(Feat.명랑핫도그 통모짜 핫도그) 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오만불손하게도 회사에 삐진 저는, 일하는 팀원들을(저도 팀원입니다) 뒤로 하고 얼른 집으로 가봅니다. 오늘 중요한 거래가 있기 때문이죠. 창고에 사용은 가능하지만, 사용하지 않은 채로 이사마저 함께한 물건 중 하나입니다. 이 제품은 300W 용량으로 시거잭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차량에 꼽고 노트북을 충전-사용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https://www.daangn.com/ 당신 근처의 당근마켓 중고 거래부터 동네 정보까지, 이웃과 함께해요. 가깝고 따뜻한 당신의 근처를 만들어요. www.daangn.com 어젯밤에 올렸는데 굉굉장장히히 빨리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전 이번에 공식적으로는 4번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거래지역과 가까운 곳입니다. 집에 급하게 가는데 낯익은 차.. 2023. 6. 11.
[중고 거래일지] 당근마켓 중고거래, LG전자 XNOTE RB510(Feat.외국인에게 계속 한국말하는 당당함을 지켜보는 너) 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아주 잠깐의 퇴근 시간을 지나, 집으로 갑니다. 집에서 가지고 나올 물건이 있습니다. 창고 겸 대피공간의 해묵은 친구들을 이제 놔줄 생각입니다. 노트북은 1대 남았고, 노트북 가방이 두 개, 인버터 1대 뭔지 모르지만 팔아야 할 거 같은 물건이 1대. 이 노트북이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고 있는 것만 같아 사실 안타까웠습니다. https://www.daangn.com/ 당신 근처의 당근마켓 중고 거래부터 동네 정보까지, 이웃과 함께해요. 가깝고 따뜻한 당신의 근처를 만들어요. www.daangn.com 이렇게 올려 놨던 당근마켓의 내용들은 이제 뒤로 하고 거래를 하러 떠납니다. 전 이번에 공식적으로는 3번째입니다. 처음 당근마켓 거래를 하러 나갔던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여전히 .. 2023. 6. 7.
이른 더위와 나른한 나날, 복잡한 머릿속(Feat.무신론자의 신학공부) 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더운 날씨였습니다. 6,7,8월은 여름 입죠, 순국선열과 호국 영영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뜨거운 현충일이 지나갑니다. 오늘은 출근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특근이기도 했습니다,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동료들의 불만과 푸념을 들어주기도 하고, 점심 뭐 먹을지 잠깐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여하튼 괜찮은 시간들이었죠. 일부러 오전에 일찍 출근해서 독후감을 하나 쓰고, 사내 제안제도에 열심히 하고 싶지 않으나, 마땅히 줘야 할 닝겐을 만나지 못한 제안도 제가 그냥 작성해 봅니다. 얼마 전에 읽은 이 책에 대한 독후감이었습니다. 이런 책을 읽고 있으면, 늘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근데, 이런 책은 도대체 왜 보는 거야?" "원래 교회 다녔어요?" "무신론자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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